의료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해외 환자를 우리나라 병원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런 외국인 환자의 진료편의에 도움이 되는 영어책이 발간되어 화제다. 협회(회장 임배만) 병원산학협력원에서는 병원행정인의 자질향상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병원생활영어’ 교재를 출판했다. 협회는 한국병원경영학회와 함께 지난 2006년 병원과 대학간의 의료정보 공유 및 의료산업화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병원산학협력원 교수회를 설립하였으며 병원산학협력 사업으로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인턴매칭프로그램과 대학에서 표준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재개발을 하고 있다. 이에 교수회에서는 1년 여에 걸쳐 원어민, 의사, 간호사, 교수, 행정관리자 등 전문가들이 모여 검토한 끝에 ‘병원생활영어교재’를 발간했다. ▶ 교재 구성 교재는 총 32Unit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환자접점부서에서 안내하는 외래진료/ 환자의뢰/ 입원진료/ 부서안내 등 교환실에서의 필요한 회화와 진료편에서는 내과/ 심장내과/ 중환자실/ 신경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응급실 등의 진료과에서 일어나는 회화내용을 수록하였다. 또한, 검사실편으로 물리치료실/ 근전도검사실/ 내시경실/ 폐기능검사 및 약제과에서 사용하는 회화와 외국 선교사들과 쉽게 접할 수 있기는 원목실 분야에 대해서도 수록하였다. 그리고 외국인환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구어체 형태로 제작됐다. 협회는 “이 교재는 의료기관의 행정직원,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에게 외국인 환자를 대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의료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관련 학생들의 강의교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병원생활영어 교재는 의료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대학생, 학계 관계자 등 의료산업화 시대를 주도해 나가고 싶은 모든 이가 한번은 읽어야 할 책이다. < 샘플보기 > (병원산학협력원-안희도,이광수/347쪽/10,000원/구입문의 : 협회 홈페이지 www.kcha.or.kr 공지사항 참조, 02-2677-08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