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협회(회장 정영권)는 의료기관 중대재해대응전략을 주제로 병원행정관리책임자 워크숍을 2022. 12. 1(목) ~2(금),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대학교병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워크숍은 제주대병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강사윤 진료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제주대병원 부경훈 사무국장의 제주대병원 미래전략과 비전 소개, 병원 견학, 의료기관 중대재해 전문가 특강, 토론회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정영권 회장은 “제주도 유일의 국립대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일선에 계신 제주대병원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 협회는 중대재해 등 우리나라 병원행정책임자들의 준법경영을 지원하는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부분의 병원에서 CSO를 겸하고 있는 병원행정관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전략 특강과 토론회를 통해 병원 간 중대재해 대응전략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했다. 병원에서 중대재해 및 시민재해가 발생하더라도 CEO 및 CSO가 안전보건의무를 다하였다고 인정되면 형사면책되기 때문에 병원의 CSO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 내년 1/4분기에 는 새로 개발, 시연 중인 ‘병원 중대재해처벌 업무수행 매뉴얼과 프로그램 앱’을 함께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의료법 제3조 제2항의 의료기관 중 연면적 605평 이상 또는 100개 병상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에 적용을 받기 때문에 병원 중대재해상황에 대비한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의 이번 워크숍에서 병원 별로 다양한 대응방안들이 제시되고 공유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영권 협회장(서울대학교병원 행정/노사 자문역), 이학선(연세대학교의료원 사무국장), 이상화(강남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천병현(연세대학교의료원 인사국장), 황상철(송도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부경훈(제주대학교병원 사무국장), 서권영(고려대학교안산병원 경영관리실장), 이종식(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사무처장), 전헌효(한양대학교의료원 경영지원실장), 조재섭(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안전총괄부장), 김한진(이대목동병원 사무부장), 박병태(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교수), 이광호(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행정부원장),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김도훈 사무총장, 조정연 총무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