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개원 50주년 맞아“세계적 안과병원 웅비”다짐
- 등록일 : 2012-08-14 00:00
주요약력
김안과병원, 1962년 개원 후 성장 거듭...동양 최대 안과병원“우뚝”
연구 분야 대폭 강화 예정
지난 1962년 개원해 성장을 거듭하며 동양 최대 안과병원으로 자리매김한 김안과병원 손용호원장은“개원 50주년을 맞아 질적으로 다시 한 번 도약을 꿈꾸고 있고, 그 방향은 바로‘연구중심병원’”이라고 강조했다. 손용호원장은 지난 2010년 취임 후‘진료와 연구를 겸비한 병원’을 중점적인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추진해왔다. 김안과병원은 지금까지 진료 중심의 병원으로 성장해왔지만 미래 100년을 위해서는 진료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월등하게 앞서나가야 하며 지금이 그 도약의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김안과병원은 이를 위해 일본, 싱가포르 등의 선진 안과병원들과 MOU를 맺고 교류를 활성화 해나가고 있다. 손원장은“많은 외래 및 수술환자수를 확보하고 있는 김안과병원은 협력기관인 명곡안연구소와 지속적으로 안과학 기초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한축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안과영역의 난치병 치료에 대한 접근”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안과병원은 망막, 녹내장, 각막, 사시, 안성형 등 안과 각 세부전공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시키고 있다.
리모델링, CI 교체, 50주년 엠블럼 제작
김안과병원은 50주년 캐치프레이즈를‘행복한 눈을 지켜온 50년, 새로운 100년을 약속합니다’로 내걸고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향후 100년을 향한 전진을 다짐하고 있다. 개원 50주년을 맞아 3년여에 걸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 안과병원으로 탈바꿈했으며, 지난 50년의 성공적인 역사를 자축하고 다가올 100년을 새로운 각오로 맞이하기 위해 50주년 기념 엠블럼을 제작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50년의 발자취에 만족하지 않고 다가올 100년을 미리 내다보며 지난 5월 새롭게 개발한 CI를 발표했다. 김안과병원의 강점과 시대의 트렌드를 접목시켜 보다 과감하면서도 산뜻한 이미지로 개발된 새 CI는 안과 선도병원의 자신감을 표현하고자 김안과병원의 대표적 이니셜인 K를 형상화했으며, 오랜 역사를 상징하는 나무의 나이테를 모티브로 사용했다.
50주년 기념식과 국제 안과학 심포지엄 개최 예정
김안과병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8월 18일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한 기념식을 갖고, 이어 19일에는‘50주년 기념 제10회 김안과병원 국제 안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안과학석학들이 총집결하여 각 분야별 최신 안과지견을 교류하게 된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안과병원과 협력병원 관계인 싱가포르국립안과병원, 일본 다네기념안과병원, 중국 북경의대 안과, 몽골 오르비타안과병원 등이 각국 안과진료의 현황과 안과병원 경영에 대한 연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아시아안과병원 네트워크세션’이 마련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김안과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이들 협력병원들과 학술 및 병원경영에 관한 노하우를 보다 활발하게 교류함으로써 아시아 안과병원계를 주도할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김안과병원 이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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