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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양한방 협진시스템 도입, 뇌줄중 미리 예방하세요

  • 등록자 : 관리자
  • 조회 : 1397
  • 등록일 : 2013-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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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란

주요약력

러스크하워드재활병원 기획홍보팀장>

암이나 심장질환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뇌졸중(腦卒中). 사전에 예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치료 후에도 후유증과 재발의 위험성이 많다. 최근 정부는 뇌졸증을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하여 해결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러스크병원의 박선구 이사장은“뇌졸중은 뇌에 혈류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병을 뇌경색, 뇌혈관이 터지는 병을 뇌출혈로 구분하지만 겉으로는 구분이 안 되고 치료 또한 만만치 않으며 후유증도 심해 가족은 물론 사회의 부담도 커지는 질병”이라고 강조하고있다.

 

일반적으로 뇌졸중은 하루아침에 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갑자기 증상이 나타날 뿐이지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발생은 대체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 뇌졸중의 병력, 흡연, 고령 등 위험인자를 가진 분들이 기온의 변화가 심한 환절기나 추운 겨울철에 발생빈도가 높다. 뇌졸중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갑자기 몸의 반신에 힘이 약해지거나 감각이 무뎌지며, 말이 어눌해지고, 입이 돌아가며 또 발생 부위에 따라 실어증, 이상 행동, 인지 기능의 저하, 시야 장애, 청각 장애, 연하 장애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어지럼증, 복시, 메스꺼움, 구토, 몸의 불균형 내지는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 두통 등으로 증상과 간혹 의식저하를 보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 고혈압이 5배, 심장병이 2배, 뇌졸중 경험이 있는 분이 2배이며, 70대 이상의 고령인이 50대에 비해 4배 정도로 높고,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 있는 사람이 건강한 노인에 비해 5~8배로 높다.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 뇌경색의 위험도가 계속 증가하고, 특히 흡연은 그 위험도가 더욱 증가된다. 치료는 뇌졸중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응급시 대처방법, 수술적 처치 후 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올바른 전문 재활치료가 중요하다. 러스크병원은 뇌졸중 전문 치료센터를 개설하고 양의학과 한의학 동시 면허를 보유하고 계신 박선구 이사장을 필두로 해서 양한방 협진치료를 적절히 병행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뇌졸중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러스크병원에서 재활에 성공한 가수 조덕배 씨는 뇌졸중의 예방과 전문 재활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매년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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