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의료원보에 연재된 건강관련 만화, '만화로 읽는 의학ㆍ치의학상식' 책으로 제작
- 등록일 : 2013-06-12 00:00
주요약력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질환을 알기 쉽고 읽기 좋은 만화로 제작한 건강관련 만화가 세상에 나왔다. 경희의료원이 2005년부터‘만화로 읽는 의학상식’이란 제목으로 매달 발행되는 의료원보에 연재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8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내용을 책으로 발간했다. 이렇게 시작된 연재가 100회를 넘어섰다. 지금까지 의과대학 관련 질환 72가지, 치과질환 30가지 등이 경희의료원보와 홈페이지에 연재되었다.
'만화로 읽는 의학상식'은 2012년 9월부터 현재까지 일간지 머니투데이에 연재 중이며, 종교지인 천지일보에도 소개됐다. 뿐만 아니라 헬스조선 홈페이지와 경희사이버대 홈페이지 등에 배너로 연결되어 있으며, 많은 의학전문지와 관공서, 동대문구 보건소와 노원구 보건소 홈페이지, 일반 보험사 등의 매체를 통해 연재되었거나 연재중이다. 이 같이 이 만화가 큰 인기를 끈 이유는 설명하기 어려운 질병을 학습만화 전문가와 관련 질환 교수가 직접 원고를 쓰고 토론을 통해 원인과 증상, 치료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 성인을 물론 어린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경희의료원은 처음 50가지의 내용으로 2006년‘한국인의 대표질환 50’을 처음 발간했고, 이후 2010년에 22개 질환을 추가로 엮어'만화로 읽는 의학상식 70'을 개정증보판으로 발간했다. 책은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등 내과계 질환 43개와 로봇수술, 대장암, 척추질환 등 외과계 질환 29개를 담고 있으며, 진료과목별 목차와 질환별 목차를 분리해 원하는 정보를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재 임플란트와 틀니, 교정, 신경치료 등 33가지의 치과대학질환을 연재하고 있으며, 이 또한 연재가 마무리되면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치과상식이 끝나면 경희대학교의 특징인 한의과대학병원 관련 내용도 준비 중이다. 감수는 임영진 의료원장을 비롯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교수 55명과 우이형 치과병원장을 비롯한 치과대학 교수 20명이 참여했다. 글과 그림은 대한민국 출판만화대상을 수상한 김종범 화백(tigerbell69@hanmail.net)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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