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인터뷰] 신약개발부터 기초연구까지 관련 인프라 구축하겠다

  • 등록자 : 관리자
  • 조회 : 1392
  • 등록일 : 2013-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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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주요약력

국내부정맥 치료 메카 고대 안암병원 교수

진료, 연구, 교육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고 있는 김영훈 교수, 그는 부정맥 분야의 명실상부한 세계적 명의로 인정받는 교수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정맥 치료를 위한 선도적인 연구와 시술로 고려대학교병원을 국내 부정맥 치료의 실질적인 메카의 반열에 올려놓은 업적은 대내외 많은 의료진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에 대해 알아본다.


미개척분야 부정맥 치료에 매진

 

고대병원에서 부정맥 진료를 담당하던 김영훈 교수는 1996년 미국 LA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의 세다스 사이나스병원 부정맥연구소에서 연수를 받으며, 부정맥 연구에 더욱 매진하게 됐으며,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심장학회와 미국심장협회의‘젊은 연구자상’을 연거푸 수상했다.

 

국내 최초 부정맥 집중치료 및 전극도자절제술 실시

 

한국에 돌아와서는 전 세계적으로 미개척분야였던 부정맥 치료를 위해 국내 최초로 부정맥 집중 치료를 위한 부정맥센터를 개소했으며, 98년에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했다. 또한, 시술이 전무했던 국내 의료진에게 보급하고 부정맥 모니터링, 유전자 색출진단 치료 등 부정맥 진단과 치료를 선도했다. 현재는 최근 전극도자절제술보다 치료효과가 높은 도입한 내시경 고주파 수술을 도입해 실시하고 있으며, 심방세동의 원인인 혈전을 막기 위해 좌심방의 일부에 우산모양의 장치를 씌워 혈전 생성을 막는 시술까지 실시하고 있다.

 

세계적 권위의 학회통해 독창적 시술법 전수

 

진료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수십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 하버드대를 비롯해 해외 유수대학 및 다국적기업 연구소와 학문적 파트너가 되어 공동연구 및 교육을 진행했으며, 미국 심장학회 등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학회에 단골로 초청되어 강의 및 시술생중계를 통해 세계 의사들을 대상으로 독창적인 김 교수만의 시술법을 전수하고 있다. 김영훈 교수는“잘 알려지지도 않았고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부정맥환자의 완치를 위해 365일 밤낮으로 함께 해준 의료진 및 팀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이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서방 선진국에 버금가는 치료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해 신약 개발부터 기초 연구까지 열악한 국내 부정맥 치료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춘식 편집위원 / 고려대의료원 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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