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황 아스클래인터메드 대표

주요약력

한국관광공사 자문위원 (전) 우리들병원 해외마케팅팀 (전) 한림대학교 국제학부 겸임교수

헬스케어 산업의 이해 – 해외

정확한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부터 한국형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 의료기관 및 복합사업들의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서비스업의 주요 목표는 고객의 만족일 것이고, 외국인환자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 사업의 최종 목표는 외국인환자의 만족일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자들은 각 국가별 고객들의 충분한 특성 파악 및 이해가 되어있어야 하고, 동시에 서비스 제공자인 의료진, 마케터, 코디네이터, 접점부서원 등 업무분장이 정확히 구축 되어있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아래와 같이 12개의 제목을 중심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관광사업 중에서 의료관광사업이 각 국가의 새로운 고부가치의 서비스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미 세계 의료관광사업의 규모는 2005년에 약 400억 달러 수준이었고, 2007년에는 약 600억 달러로 증가하여, 이는 3년간 평균 2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세계 의료관광객수도 2005년 약 1,900만 명에서 2007년에는 약 2,580만 명으로 연평균 16.5%의 증가율을 보였다.

인도의 의료관광 시장규모 2조원

아시아에서 5개 의료관광 주요 대상국으로 태국,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이 있고 한국, 요르단, UAE, 이스라엘은 새로운 추천 국가들로 알려지고 있는 곳이다.

대표적으로 2 0 0 6 년 에 는 싱가포르에 약 410,000명에 헬스케어서비스를 받기 위해 방문하였고, 2012년에는 싱가포르 정부차원에서 약 1,000,000명의 의료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Mckinsey사 보고서에 의하면 인도는 적절한 가격경쟁력으로 인하여 의료관광 대상국가로 선택되고 있다고 한다. 2012년에는 인도의 의료관광 시장규모가 약 2조원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

민관합동 동반성장 구조

의료관광 선진국들의 경우, 영리법인을 통한 민간차원 다국적 대형병원기업의 성장 속에 의료관광시장이 동반 성장하고 있는 구조이다.

싱가포르의 경우에는 민관합동 의료관광 전담기구 ‘Singapore Medicine’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고, 태국의 경우에는 민간 주도형 병원들의 유치 노력을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예를 들어 의료인프라 지원, 신규 의료관광 허브개발(푸켓지역) 및 e-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으로 포탈사이트 구축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