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자원관리 효율화 <2> 병원의 병상 자원관리 -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선택
- 등록일 : 2018-03-10 00:00
주요약력
병원의 병상 자원관리 -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선택

<그림1>에서 보면 대부분 종별의 증가율이 2007년 또는 2008년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실상 우리나라 병상의 폭발적인 증가세는 멈추고 있다는 것이다.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증가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종별 또는 병상 규모별로 병원들은 고민을 시작해야 할 때이다. 급성기 병상을 유지하고자 하는 중소병원의 경우에는 무리해서라도 병상수를 더욱 늘려서 규모의 경제로 경쟁력을 가져갈 것인지, 또 대학병원들의 경우에는 분원을 설립하여 적극적으로 탈출구를 모색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선택이 필요한 때이다. 그러나 최근 급성기 환자가 점차 줄고 만성기 환자들이 늘어나게 될 시장의 상황을 비추어 볼 때 급성기 병상만을 고집 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노인 요양병상이나 재활 등 만성기 병상으로의 전환도 하나의 좋은 전략적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최근 진전이 더디기는 하지만 의료전달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기존 의료체계에 큰 변화가 예정된 만큼 각급 의료기관들에서는 미래에 대한 전략적 선택이 강요될 수도 있다. 선제적으로 접근해 나가는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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